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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스뉴스

느와르 ‘무간도’가 뮤지컬로

홍콩 느와르의 걸작 <무간도>가 국내 창작진에 의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.

K-뮤지컬 전문제작사 (주)新's웨이브(대표 신정화)는 영화 <무간도>1편의 뮤지컬제작권리를 확보하고 본격 프리프로덕션에 돌입, 뮤지컬 <무간도>의 탄생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.

신스웨이브는 1일(월) 오후,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뮤지컬 <무간도>의 글로벌 쇼케이스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첫선을 보였다.

신스웨이브는 2014년 부터 <온에어-야간비행>, <런투유>, <카페인>, <인터뷰>, <어쩌면 해피엔딩> 등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들을 선별, 일본에서 흥행시켜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한 바 있다. 신스웨이이브는 유통판로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, 전세계 뮤지컬시장으로 진출하기위해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영화 <무간도>를 선택했다.

뮤지컬 <무간도>는 오세혁이 극작을, 다미로가 음악작업에 합류하여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. 어제 열린 <무간도> 쇼케이스 콘서트에서는 다미로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뮤직넘버 총 30곡 중 17곡 70분간 선보였다.

2002년 맥조위, 유위강이 공동감독한 홍콩영화 <무간도>는 탁월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, 배우 유덕화와 양조위의 섬세하고 압도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, 2006년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이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, 멧 데이먼과 함께 <디파티드(DEPARTED)>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여 제79회 아카데미상 작품상, 감독상, 각색상, 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.

신스웨이브 측은 뮤지컬 <무간도>가 내년 초 일본 동경을 시작으로 오사카, 서울에 이르는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. (KBS미디어 박재환)